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“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소부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급망으로 밀접한 국가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”고 설명했다.
이어 “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술개발, 수요-공급기업 간 협력모델,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술 확보, 생산역량 확충, 협력의 생태계 조성 등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”면서 “소부장 자립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더욱 촘촘히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‘소재·부품·장비 글로벌화 전략’도 4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.
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일정상회담 및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을 계기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 및 공급망 공동 대응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.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해 반도체, 배터리, 전기차 등 첨단·신산업 분야 공급망 및 기술 협력, 저탄소 철강 생산기술, 친환경 선박기술 등 탄소중립 공동 협력, 양국 경제계의 교류 협력사업 및 산학연 간 공동 R&D 및 기술인력 교류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만들 계획이다.
한편 이날 으뜸기업 지정식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(KOTRA), 한국무역보험공사, 한국수출입은행,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수출 유관기관간 소부장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(MOU)도 체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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